MBC 전설의 드라마 인어아가씨 - 1화

<등장인물>

은아리영(작가)

이주왕(태양일보 사주 아들)

심수정(아리영 아버지의 아내)

은예영(심수정의 딸)

중년연기자 심수정은 호텔룸에 들어간 걸 태양일보 사모의 지인들이 알아본다.

예영은 주왕을 만나 데이트한다.

예영은 주왕과 단둘이 있고 싶지만 친구인 마린이 끼어든다.

주왕이 함께 가자고 하니 마린이 더 밉다.

두사람은 약혼날짜를 잡은사이.

 

심수정이 남자와 호텔룸에서 나가는 걸 본 사람이 있다.

예영의 엄마인 수정의 행실이 마음에 들지않는 태양일보 사모 금실라.

 

수정의 친구 조수아. 

마린의 엄마다.

주왕이 사윗감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수정의 딸 예영과 약혼했으니 마린을 단념시킨다.

강남에서 의상실을 운영하는 그녀는 괜찮은 사윗감을 구할 자신이 있다.

 

심수정은 수아의 의상실을 찾고.

수아는 수정의 미모를 찬양한다.

수정은 오늘 옷을 몇벌씩이나 사러왔다고 한다.

사돈 될 분들이 수아의 의상실에 자주 오는지 궁금한 수정.

예영이 그집으로 시집가면 사랑받을 거라며 좋아하는 심수정.

어디가서 보면 딸의 팔자가 좋다는 수정.

 

금실라의 집을 찾은 지인.

심수정을 호텔에서 본 얘기를 하러왔다.

예영아버지 은국장의 사진을 보여주는 금실라.

지인은 이사람이 맞다며 부부가 왜 호텔을 다니는지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금실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은국장은 예영을 불러 방송작가 인터뷰에 대해 묻는다.

은하작가 인터뷰를 하고 싶은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예영.

 

마린의 오빠 마준은 예영을 만나 차를 마신다.

 

있어보이는 저택을 찾은 은아리영.

헤어진 연인의 엄마를 만난 아리영.

아들이 웃지도 않고 사는게 사는게 아니니 결혼을 허락한다는 엄마.

결혼생각은 없었다는 아리영.

원재는 그냥 선배라는 아리영.

독약털어먹는 심정으로 결혼허락 한다는 엄마.

자존심 때문에 결혼생각이 없는게 아니라 정말로 원재와 결혼생각이 없다는 아리영.

그럼 왜 내 아들 영혼을 빼앗아 갔냐는 엄마.

결혼하기 싫은 이유가 있느냐 묻는 엄마.

아리영은 자기 가슴에 사랑도, 눈물도 없다고 한다.

다른 생각 하는게 있다고 한다.

엄마는 일도 하라고 한다.

아리영은 꼭 해야할 일이 있다고 한다.

원재엄마는 아리영 가슴에 한이 있는 것 같다고 한다.

 

눈이 보이지 않는 아리영의 엄마 경혜.

아리영은 그런엄마가 마음 아프다.

12년 전 여자에 빠져 가족을 버린 아버지.

자폐로 태어난 남동생.

자살시도까지 했던 아리영.

죽지않고 살기로 한다.

실명판정을 받은 엄마를 병원에서 데리고 나오면서 엄마가 당한 방법으로 똑같이 복수해주겠다고 결심했다.

 

아버지를 빼앗아간 여자는 바로 배우인 심수정.

아리영은 복수를 위해 완벽하게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