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squid game)- 1화

<인물소개>

성기훈(이정재)

실직 후 도박장을 전전하다 이혼하고 무기력하게 삶을 이어가는 인물. 어머니 돈을 훔쳐 도박장을 다닐 만큼 철이 없음. 지하철에서 만난 의문의 남자가 제안한 게임에 참가한다.

상우(박해수)

어릴 적 부터 수재였다. 기훈의 동네 후배.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해 승승장구 하고 있다가 고객의 돈을 유용해 투자에 실패하고 거액의 빚더미에 앉게 된다. 미래가 없는 그는 결국 도박같은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새벽(정호연)

소매치기까지 하며 거칠게 살아온 새터민. 죽기 살기로 돈을 벌어 보육원에 있는 남동생과 살고 싶고 북에 있는 부모님도 데려오고 싶다. 하지만 브로커에게 사기를 당해 모은 돈을 모두 잃고 만다. 새벽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은 이 게임에서 이기는 길 뿐이다.

준호(위하준)

기훈이 경찰서로 가져온 이상한 명함을 형이 사라진 고시원에서도 발견하고 게임이 벌어지는 곳에 위장잠입하게 되는 경찰이다. 경기 관리자인 가면남으로 위장해 형의 행방을 좇는다.

게임중인 기훈, 상우, 새벽

기훈에게 만원짜리 몇장을 건네는 모친.
기훈은 밥 먹다 말고 기분이 좋다.
이혼한 전처가 키우고 있는 딸의 생일.
모친은 딸에게 저녁이라도 사주라고 준 돈이다.
기훈은 성에 차지 않는지 모친의 비상금마저 털어간다.
그 돈으로 경마장에 간 기훈.
그는 경마장에서 딴 돈으로 딸에게 가려하지만 사채업자들에게 쫓기게 된다.
도망치다 새벽과 부딪친 기훈은 화장실로 끌려가 죽도록 맞는다.
돈이 있다며 주려는 기훈은 새벽과 부딪쳤을 때 소매치기 당한 사실을 알게된다.
다음 달 까지 돈을 갚지 않으면 장기를 떼 가겠다는 사채업자.

기훈은 어렵게 딸을 만나지만 딸은 아빠가 또 무슨 사고를 친 것을 알게된다.
딸에게 면목이 없기는 커녕 능청스럽게 넘어가는 기훈.
그는 돌아가는 길에 지하철을 놓치고 벤치에 앉아있었다.
멀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미남자.
그는 기훈에게 좋은 기회를 드리고 싶다고 한다.
딱지치기를 하자는 남자.
한번 이길 때 마다 10만원을 주겠단다.
믿기지 않지만 두 사람은 진짜 딱지치기를 한다.
남자에게 지자 따귀를 날리는 남자.
기훈은 '한판 더!!'를 외치며 게임에 몰입한다.
마지막 판을 이긴 기훈.
남자는 뺨 대신 10만원이라는 거금을 내민다.
이런 거 몇번만 더 하면 큰 돈을 만질 수 있다는 남자는 기훈에 대해 모르는 게 없다.
이상하게 생긴 명함을 내미는 남자.
웃으며 자리를 뜬다.

집으로 돌아온 기훈은 명함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고 상대방은 게임에 참가를 원하냐고 묻는다.
늦은 밤. 기훈은 데리러 온 차에 올라탄다.
데리러 온 남자는 이상한 가면을 쓰고 이상한 옷을 입었다.
차에 오르자마자 뿜어져 나오는 가스 때문에 잠이 든 기훈.

기훈은 깨어나 보니 자기와 똑같은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사람들이 공장같은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장학퀴즈에나 나오는 음악이 크게 흘러나오고 기훈처럼 다른 사람들도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그 때 사람 수를 세고 있던 한 노인.
사람들은 모두 가슴팍에 숫자를 달고있다.

정중앙에서 어린 새벽을 괴롭히고 있는 덕수.
기훈은 새벽을 알아보고 돈 내놓으라며 난리를 친다.
싸우고 있는 틈에 이상한 옷차림과 가면을 쓴 관리자들이 들어온다.
이 자리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관리자.
참가자들은 6일 간 여섯 개의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며 우승자에게 거액의 상금이 지급된다고 말한다.
보안 유지를 위해 핸드폰도 뺏고 마취도 시켰다는 관리자.

관리자들을 믿지 못하겠다며 반발하던 사람들은 천정에 매달린 돼지저금통으로 쏟아지는 돈다발을 보고 누구하나 참가동의서를 쓰지 않는 사람이 없다.

관리자들을 따라 널따란 운동장으로 안내 된 참가자들.
기훈은 거기서 동네 후배 상우를 만난다.
첫번 째 게임이 시작 된다.
나무앞에 서있는 커다란 술래 인형이 스산하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는 술래.
5분 안에 술래의 눈을 피해 결승선까지 가야한다.
술래가 돌아볼 때 움직임이 감지된 참가자는 총을 맞고 죽는다.
이제 탈락은 곧 죽음이라는 걸 알게된 참가자들.
그들은 공포속에서 게임을 진행한다.
아수라장이 된 운동장.
살기위해 마구잡이로 뛰어가던 사람들은 총에 맞아 죽는다.
기훈은 알리와 상우 덕에 가까스로 첫번 째 게임에서 살아남는다.

관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