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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정보 공유

전남 데이트 해안도로 목포 대반동 술마시기 좋은 곳 선셋101

by 달콤두스푼 2023. 1. 20.

https://map.naver.com/v5/search/%20%EC%84%A0%EC%85%8B101/place/1531001625?c=15,0,0,0,dh&placePath=%3Fentry%253Dbmp 

 

네이버 지도

선셋101

map.naver.com

 

1. 선셋 101 주소

  전남 목포시 해양대학로 59, 1

2. 영업시간

  16:00~1:00

3. 선셋 101 소개

 (1) 목포에 오면 꼭 한 번쯤은 들러봐야 하는 곳이 바로 대반동이다.

 (2) 대반동은 해안도로도 있고 목포 바다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에 있기 때문이다.

 (3) 선셋 101은 목포 대반동의 스카이워크 바로 아래쪽에 있다. 예쁜 건물에 포차 감성이 물씬 풍긴다.

 (4) 야외 테이블에서 먹어본 지인이 벌레가 많다고 했는데 여름에 왔으면 당연히 그랬을 것 같다. 특히 바닷가는 모기나 이상한 날벌레들이 많기도 하니까 벌레를 싫어한다면 여름엔 추천하지 않는다.

 (5) 오픈식 도어가 있는 식당이나 카페라면 어디나 벌레는 생각하고 가야 할 것 같다. 우리는 겨울이라 그런 걱정 없이 갔지만 말이다.

 (6) 이곳은 세 번째 방문인데 갈 때마다 빈 테이블이 별로 없었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9시경 가니 남은 자리 두 테이블밖에 없었다. 선택의 여지 없이 세 명이 앉기 편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7) 좋은 전망을 원한다면 꼭 오픈하자마자 자리를 선점하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다음번에 간다면 창가 쪽에 꼭 한번 앉아보고 싶다.

4. 선셋 101의 풍경

 (1) 선셋 101 들어가는 입구에는 아래쪽으로 쏘는 조명이 있다. 지난번 친구랑 왔을 때도 세 명이 손으로 별 모양을 만들어 사진을 찍었다. 생각보다 예쁘게 나오니 언니랑도 한 번 더 찍어봤다. 역시나 기대한 만큼 예쁜 사진이 나온다.

 (2) 밖에서 폭죽놀이 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 요즘은 예전 같지 않아 폭죽을 아무 데서나 터트리지 못하는데 대반동에선 제지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다음번에 올 때는 꼭 우리도 폭죽 사 와서 해보자, 이런 말도 주고받았다.

 (3) 언니는 서울에서 빌딩 숲에 묻혀 살다 보니 바다가 보이는 이곳을 너무너무 좋아했다. 목포 사는 사람이야 매일 보는 곳이 좋다, 안좋다 하는 감흥도 없지만, 언니는 그렇지 않은가보다.

5. 선셋 101의 메뉴와 상차림

 (1) 선셋 101은 한 불판에 여러 가지 재료가 나온다.

 (2) 서비스로 나오는 옛날식 분홍색 소시지가 나는 제일 좋고 맛있다.

 (3) 우선 불판에 올라간 재료들을 보자면, 낙지, 가리비, 새우, 전복, 키조개(대합이라고도 한다), 떡볶이, 치즈 달걀, 대패삼겹살, 양파, 콩나물무침, 애호박, 양파채,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4) 이렇게 다양한 재료를 한 불판에 올려서 가지고 나온다. 숯불은 아니고 가스버너로 굽는다.

 (5) 가리비가 올려진 지점이 불이 세기 때문에 가장 잘 구워진다.

 (6) 은박도시락에 나오는 떡볶이도 맛있다.

 (7) 키조개(대합) 의 관자에는 치즈가 올려져 나온다. 관자 살이 정말 신선하고 맛있다. 키조개는 다른 재료들을 익혀서 먹은 다음 마지막에 치즈를 올려서 구워주면 된다.

 (8) 고기를 좋아하는 나는 특히 대패삼겹살이 마음에 들었다. 해산물 먹고 싶은 언니를 생각해서 데리고 왔는데 고기를 못 먹으면 섭섭하다.

 (9) 겨울이라 바깥쪽을 못 찍었는데 여름에 갔을 땐 창가 쪽 유리문이 전체 오픈된다. 한 번도 창가 쪽에 앉아보지 못했던 난, 거기 앉아있는 사람들이 무지하게 부러웠다. 퇴근하고 오면 꼭 늦은 시간이라 만석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10) 우리가 주문한 건' 선셋 해물 삼합'

 (11) 비주얼이 푸짐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으니 단연 이 메뉴가 최고인 것 같았다. 다른 메뉴들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선셋 해물 삼합만 평을 할 수 있다. 일단 재료들은 모두 신선하다.

 (12) 콩나물무침과 양파채도 평균 이상의 맛이 난다. 특히나 칭찬하고 싶은 건 쌈장이다. 쌈장에 고소한 참기름을 함께 주니 고기를 찍어 먹으면 아주아주 맛있다.

 (13)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언니에게는 볼거리도 되니(큰 불판에 한꺼번에 올려진 재료만 보고도 입이 떡 벌어지더라) 선셋 해물 삼합으로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14) 2~3인분으로는 충분한 양이지만 부족하다 싶으면 추가해서 먹을 수도 있고, 볶음밥을 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만 먹고도 배가 불렀기 때문에 이것으로 끝냈다.

6. 선셋 101이 더 좋아지는 이유 하나

 (1) 일단 뷰가 아주아주 환상적이다.

 (2) 목포 해상케이블카 승강장의 조명도 감상할 수 있고, 스카이워크도 볼 수 있다.

 (3) 그리고 멀지만 멀다고 할 수 없는 곳에 조명이 환하게 들어와 있는 목포대교도 보인다. 여기저기 불빛이 환하니 밤에는 이곳만큼 야경이 좋은 곳도 드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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