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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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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삼향읍 왕산로 246-9
서해명가
1. 서해명가 영업 시간
(1) 매일 11~ 21시
(2) 매월 셋째 주 화요일 휴무
(3) 외진 곳이니만큼 마감이 21시라도 몇 시까지 주문받는지 꼭 확인하고 가야 한다. 특히 주말은 재료가 조기 소진되는 경우가 있다.
2. 서해명가 소개
(1) 서해명가는 목포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맛집이다.
(2) 자모 모임을 마치고 김치찌개 맛있는 집이라는 소개로 다 함께 갔던 곳이다.
(3) 재래식으로 두부를 만드니 건강한 맛이라는 생각으로 갔었다.
(4) 이 집은 다 먹고 갈 때 콩비지도 챙겨주시니 참고하시면 좋다. 그러니 서해명가는 수제 두부 전문점이라는 얘기다.
(5) 청국장 주문·판매도 한다.
(6) 서해명가는 민박도 가능하다.
3. 무안에 있지만 목포 맛집인 이유
(1) 목포 IC를 빠져나오면 무안 왕산에 바로 있다. 그래서 목포 맛집을 검색하면 반드시 따라오는 곳이 서해명가다.
(2) 가게를 중심으로 위쪽으로는 산이, 아래쪽으로는 바닷가가 있다.
(3) 이곳 왕산리는 이런 입지 요건 때문에 외지인들이 지어놓은 고급 주택이 여럿 있다.
(4) 서해명가로 밥을 먹으러 가면 자연 요소들 때문에 눈이 즐겁다.
4. 주차
서해명가는 주차장이 있다. 하지만 협소한 관계로 잘하면 다섯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주변에 주차 공간이 많다. 하지만 초보라면 힘들 수도 있다. 그러니 운전이 서툴다면 밥 시간 조금 전에 도착하는 게 좋다.
5. 풍광
(1) 주차장 옆쪽으로 잔디 깔린 작은 공간이 나온다.
(2) 해 질 녘에 서해명가를 방문하면 거기서 노을 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3) 바깥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 별관도 있지만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 4~5월, 9~11월엔 거기서 먹는 걸 추천한다.
6. 메뉴에 관하여
(1) 나는 갈 때마다 수육이나 두부 전골을 먹지만 여름엔 콩국수 먹으러 일부러 찾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안다. 여름에 꼭 한번 가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서 콩국수는 한 번도 못 먹어봤다.
(2) 밑반찬이 깔끔하고 맛있다. 요즘 어떤 식당들은 식자재마트에서 만들어진 반찬을 주는 곳이 종종 있다. 인스턴트 반찬 싫어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한다.
(3) 장아찌 등 모든 것이 직접 만든 것들이다.
(4) 된장도 직접 만드시는지 재래식 된장 맛이 난다. 된장에 상추쌈만 먹는다 해도 손색없는 식당이다.
(5) 서빙 보는 직원은 따로 없고 남자 사장님이 직접 서빙해주신다. 말주변 없으신 분이지만 친절하시다.
(6) 수육을 시키면 이렇게 재래식 손두부가 함께 나온다. 서해명가에서 수육을 먹어보면 다른 가게에서 수육 먹기 싫어할 정도다. 입맛 없을 때 항상 생각나는 식당 중 하나라고 자신할 수 있다.
(7) 개인적으로 적당히 물렁뼈가 섞인 고기를 좋아한다. 뼈가 딱딱하지 않을 정도, 그렇다고 고기가 흐물거리지 않을 정도로 고기가 적당하게 잘 삶아져서 나온다. 고기가 상질임은 먹어보면 알 수 있다.
(8) 두부를 김치에 싸서 고기에 올려 먹으면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맛이 나온다. 두부는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간이 너무너무 잘 맞다. 맨입에 먹어도 진짜 맛있다.
(9) 밑반찬인 무청 시래기 볶음은 내가 아무리 따라 해보려고 해도 흉내 낼 수 없는 맛이다. 참나물도 별다른 양념을 한 것 같지 않은데 남다른 맛이 난다.
(10) 무안의 특산물은 양파다. 무안 어느 식당에 가도 양파철이 되면 양파김치가 나온다. 하지만 서해명가의 양파김치 맛을 따라올 양파김치는 없는 것 같다.
7. 서해명가의 밥
(1) 서해명가는 반찬도 반찬이지만 밥맛이 좋다. 갓 지은 밥맛이 난다. 윤기가 자르르하다는 건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2) 이곳은 그릇도 아주 예쁘다. 개인적으로 밥그릇이 탐난다. 크기가 적당해 아무리 많이 담는다고 해도 집에 있는 그릇보다는 작아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 같다.
8. 계절에 따라 다른 밑반찬
(1) 지인이 갔을 때는 미역 초무침도 나왔다는데 어째 난 갈 때마다 거의 비슷한 반찬들이 나온다. 하지만 그게 싫다는 말은 아니다.
(2) 먹어보지 못한 반찬이 많은 것 같아 더 자주 가보고 싶지만 일 때문에 시간이 잘 나지 않아 서해명가를 떠올리면 늘 아쉽다.
9. 서해명가의 아기자기함과 그 외 것들
(1) 아기자기한 화분들이 사장님 성격을 보여준다.
(2) 시간이 지난 만큼 가격은 변동됐을 수도 있다
(3) 서해명가에 앉아서 보면 멀리 섬 하나가 보인다.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섬에 물때 맞춰서 가면 바지락이나 고둥을 잡을 수 있다. 썰물 때가 되면 길이 생긴다. 처음 서해명가에 밥 먹으러 갔을 때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뭘 하고 있어서 사장님께 여쭤봤다. 사장님께서 저기 뭘 잡으러 오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출근 전에 들러봤다. 그랬더니 정말로 길이 생겨있었다.
(4) 바지락 캐는 사람들이 있어서 나도 거기서 바지락을 캤다. 그런 뒤로는 4~5월 새벽 물때가 맞으면 출근 전에 꼭 한 시간씩은 다녀온다. 집에서 십여 분 거리밖에 되지 않는 데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다만 보다가 오더라도 힐링이 된다. 답답한 일이 있어도 간다. 나무 그늘에 누워 하늘만 보다가 와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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