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은을 돕는 강현남
(1) 강현남은 박연진 엄마와 그 친구인 경찰이 보살 집에서 나오는 것을 카메라에 담는다. 그리고 차를 출발시키려다 붉게 물든 노을에 시선을 빼앗겨버리고 만다. 대사가 압권 '뭔 놈의 노을이....! 미쳤네......
(2) 모든 사람은 웅장한 자연경관에 감탄한다. 아름답고 굉장한 것을 대할 땐 경이로움을 표할 줄도 알고. 남편에게 맞고 사는 현남도 평범한 사람이다. 이런 메시지로 받아들였다.
(3) 한편 하도영은 기원에서만 본 것으로 모자랐는지 동은이 삼각김밥을 먹고 있는 편의점까지 따라온다. 급하게 차를 세우고 들어오는 모양새.
(4) 하도영은 자기에게 딴 돈으로 그거 사 먹냐며 동은의 삼각김밥을 본다. 있던 돈으로 샀다며 동은은 그에게 삼각김밥을 내밀었다. 하도영은 실소하더니 혹시 다른 도박도 좋아하는지 묻고, 동은은 인생을 다 걸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겼어요?', '이기려고요.'.
대답을 들은 그의 표정이 모호해진다. 조금 놀란 듯? 의외라는 듯?
(5) 집이 근처냐, 직장이 이 근처인가 하는 하도영의 모든 질문을 가볍게 피해 가는 동은 '바닥은 왜 좋아해요?' 묻는 하도영. '침묵 속에서 죽을힘을 다해 싸우는 게 좋아서요. 상대가 공들여 지은 집을 무너뜨려야 이기는 것도 마음에 들고.' 동은의 대답
(6) 두 사람은 말없이 유리창에 비친 서로를 응시한다. 하도영은 가끔 대국하자며 명함을 내민다. 동은은 다음엔 돈 더 많이 가져오라며 가버린다. 동은이 가고 어이없는 실소를 터트린 하도영의 모습을 누군가 바깥에서 찍는다.
2. 세명 시에 얻은 빌라에 가끔 들르는 동은
한편 세명부동산을 통해 빌라를 구한 동은은 시세보다 싸게 나온 집이 이상한지 부동산 할머니께 귀신이 나오냐고 묻고 할머니는 의외의 질문에 웃는다(좀 수상하긴 하다. 왜 싸게 내놨지?)
3. 수시로 가해자들의 현황을 살피는 현남
(1) 현남은 최혜정의 핸드폰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2) 동은과 현남은 계속해서 차에 남긴 쪽지로 대화를 나눈다.
(3) 만나자는 동은의 말에 현남은 기뻐하고 두 사람은 만나 대화를 나눈다.
(4) 박연진의 엄마는 2주 간격으로 무당집을 찾았고, 동은은 현남에게 박연진 엄마의 동행인 경찰을 쫓지 말라고 한다. 경찰이라며. 하지만 현남은 이미 그의 현재 직위까지 알고 있다.
(5) 동은은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이 잘못 걸린 거였다며 농담하고 현남은 호탕하게 웃는다(생각보다 현남의 정보력이 좋다고 생각했다.)
(6) 현남이 갑작스럽게 카메라로 동은을 찍고(인물사진 연습으로) 동은은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카메라 플래시에 놀란다.
4. 계속해서 동은이 신경 쓰이는 연지
(1) 연진은 시어머니의 선물인 예솔의 명품 배냇저고리를 보다가 세명초교장에게 지금 뵙자고 전화를 건다.
(2) 교장에게 동은에 대해 이것저것 캐낸다. 하지만 흠잡을 데가 없다. 개인정보 때문에 보여줄 수 없다는 동은의 이력서도 야비한 방법으로 본 것 같다.
(3) 박연진은 교장실을 나와 딸의 교실로 향한다. 예솔은 색약이라 벚꽃색을 이상하게 칠했고 친구가 그것을 두고 틀렸다고 말한다. 동은은 난처해진 예솔을 방어해준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연진 보란 듯 가위를 든 손을 예솔의 어깨 위에 얹는다. 박연진은 흠칫 놀란다.
(4) 수업이 끝나고 박연진은 동은에게 정신적, 육체적 보상을 돈으로 하겠다며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각서를 쓰라고 요구한다. 지난 일을 어떻게 하라는 거냐면서. 진정한 사과는 바라지 말라고 한다.
(5) 동은은 사과 필요 없다고 한다.
(6) 박연진은 남의 자식 인질로 잡았다며 이죽대고 동은은 난 오히려 예솔을 격려했다며 딸의 그림을 박연진에게 보여준다. 박연진은 예솔의 생부를 두고 하는 말인 걸 눈치챈다.
(7) 동은은 박연진에게 같이 천천히 말라 죽어 보자고 한다.
(8) 빌런 선생은 두 사람이 교실에서 대치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비릿하게 웃는다.
5. 연락되지 않는 손명오
(1) 손명오는 계속해서 전재준의 전화를 받지 않고, 전재준에겐 하예솔의 칫솔이 퀵으로 전달된다.
(2) 박연진은 남편의 회사로 찾아가 딸의 새 담임이 미친년이라고 하며 유학을 보내자고 한다.
하지만 하도영에게 씨알도 안 먹힌다. 이유를 말해보라는데 대답할 수 없다.
(3) 박연진은 엄마의 친구인 경찰에게 동은의 뒷조사를 의뢰한다.
(4) 동은은 뜨거운 주전자를 몸에 대려는 충동을 느낀다 (이 부분에서 마음이 찢어질 듯 아팠다)
6. 상담 치료 받는 주여정
주여정은 정기적으로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
교사인 환자 진료를 하며 초등학교 선생님의 일상에 대해 열정적으로 궁금해한다.
동은에 대한 관심 때문으로 보인다.
7. 차근차근 계획을 실행하는 동은
(1) 현남은 화장실에서 최혜정의 핸드폰을 입수했다. 패턴은 진즉에 알아두었다.
(2) 동은은 이사라 아버지의 교회로 가 이사라를 만난다.
(3) 동은은 다양하게, 자주 약 먹는 사라의 약점을 말하고 큰 가방을 던진다. 보름 안에 달러를 가득 채우란다. 멋지다.
(4) 이사라는 협박이라며 화를 낸다. 동은은 아직 협박은 시작도 안 했다며 이사라의 머리채를 잡아 흔든다. 머리카락이 많이 뽑혔다.
8. 주여정이 보고 싶은 동은
(1) 동은은 공원에 앉아 7~8년 동안 꾸준히 왔던 주여정의 문자를 다시 본다. 위로가 필요한 듯. 그리고 문자를 보낸다.
(2) 책상에 엎드려 있던 주여정은 동은의 문자에 놀라고, 문자 내용에 또 놀란다. 시알리스가 무슨 약인지 물었기 때문. 두 사람은 재회했다. 주여정이 세명 시로 갔는지 묻고 동은은 세명초에 근무한다고 대답한다. 시알리스 쓰는 환자는 친한 사람이냐고 묻고 발기부전 치료제가 필요 없는 사람을 만나라고 한다.
(3) 동은은 약이 핑계인 걸 알지 않느냐고 말한다.
주여정은 인터넷만 검색해도 되는 약을 왜 핑계 삼은 것인지 모르겠단다.
(4) 동은은 그에게 사과하고 싶었다. 여정에게 시렸던 계절... 그 계절에 무례했던 걸 사과하고 싶었다. 동은의 작별 인사다. 어차피 답장도 안 하는데 문자도 하지 말라는 이유가 뭐냐 묻는다.
(5) 동은은 그가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한다. 여정은 다 하란다. 다하고 자기랑 연애도 하잔다. 그 말에 동은은 전에 없이 크게 웃는다. 방금 행복했단다. 하지만 왕자는 필요 없단다. 자기랑 같이 칼춤 춰줄 망나니가 필요하단다.
9. 과거 회상
체육관에서 명치를 때리는 패거리들. 동은은 힘겹게 숨을 내쉰다.
10. 동은에게 한 짓을 기억하지 못하는 가해자들
(1) 동은은 분식집에서 손명오를 만난다. 중요한 얘기를 하려고.
(2) 동은이 손명오가 대충 가린 문신을 언급한다. 라틴어지만 파스로 가려 스페인어로 다른 뜻이 된 문신.
(3) 손명오는 윤소희의 시신을 보고 왔다고 한다. 누가 죽인 것인지 묻는다. 동은이 손명오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손명오는 놀란다
(4) 패거리들은 이사라의 작업실 옥상에서 동은 얘기를 나눈다. 박연진은 고등학교 때 문동은에게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우리가 어떻게 했지? 똑같이 하고 싶다 치면, 뭘 하고 싶을까?'. 역시 때린 놈은 기억을 못 한다.
11. 누군가의 손에 죽는 손명오
손명오는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항공권을 끊고 박연진의 남편에게도 연락한다. 그리고는 누군가에게 머리를 맞아 죽는다. 자기 문신처럼. '나는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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