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등갈비찜1 입맛이 조선시대라 손 많이 갑니다 겨울철만 되면 입맛이 없는 저를 위해 지인이 이것저것 만들어 줬어요. 묵은지 등갈비찜은 언제나 애정하는 반찬입니다. 이런 일품요리 하나만 있으면 밥 한 공기 뚝딱이지요^^ 묵은지는 너무 익힌 것 말고 적당히 삭힌 것으로 합니다. 찜요리에 들어갈 김치는 여러가지 재료를 많이 넣지 않고 생새우가 주재료여야 시원한 것 같아요. 등갈비는 급하게 핏물을 제거 할 때 미지근한 물에 몇 번 씻어주면 좋습니다. 물론 흐르는 물에 해야하죠. 등갈비 핏물을 뺀 다음 묵은지를 아래쪽에 깔고 그 위에 등갈비를 얹어줍니다. 양념으로는 맛술(없을 땐 먹다 남은 소주나 청주를 사용해도 좋아요), 간장, 다진마늘, 생강즙(분말도 괜찮아요), 요리당(또는 설탕), 후춧가루, 입맛에 따라 고춧가루나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고춧가루 대신.. 2023. 1. 31. 이전 1 다음